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첫번 째로 한 일
    생각 2020. 3. 11. 10:50

    안녕하세요!

     

    이상한 정비사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걸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제가 쓰고 싶은 글들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위한 글쓰기는 제게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가져와주었죠..ㅠ

    (어떤 문제들이 생겼는지는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되지만 논외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아래 잠깐 언급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라는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더 이상 저를 위한 글이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을 위한 글을 써야 된다고 생각했죠. 

     

    오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한다고 해서 후킹 성 글들이나 편법과 저품질 글 등으로 독자분들을 유입시켜 수익을 창출할 생각은 단 1도 없습니다. 

     

    제 직업이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이다 보니, 후킹 성 글이 수익을 내는 데에는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는 것을 리포트를 통해 확실하게 봐왔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1. 절대 수익 자체가 목적이 되는 블로그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2. 제대로 된 정보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3. 독자분들이 읽고 싶고, 읽기도 편한 신뢰성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수익형 블로그를 하기 위해 첫번째로 한 일이 핑곗거리를 대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ㅎㅎㅎ

     

    제가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로 맘 먹고 첫 번째로 한 일은 바로 책 읽기였습니다!

     

    너무 뻔한 거 아니야..?ㅎㅎㅎ 역시 어떤 책을 읽었는지가 중요하겠죠. 바로 이 책입니다.  (광고 아님ㅎㅎ)

     

    마케터의 문장 - 가나가와 아키노리 지음

     

    마케터의 문장 - 가나가와 아키노리

     

    "글쓰기 스킬로 연수입 10배 올린 어느 현직 마케터의 실전 테크닉 33"

     

    책 표지부터 아주 후킹 되네요....ㅎㅎㅎ

     

    저는 저 표지를 보고 책을 샀던 건 아니고요, 글을 아주 잘 쓰고 콘텐츠도 잘 만들고 계시는 지인을 통해 추천받은 책입니다. (그분은 콘텐츠를 얼마나 잘 만드는지 몇 개월 만에 훌쩍 10만 유튜버가 되셨더라고요 :-o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먼저 독자 분들이 보고 싶고, 보기 편한 글을 쓰자 라는 목표를 세웠어요!

     

    이 책은 그 첫 번째 시작이고요..ㅎ

     

    이 책을 낸 저자는 말도 잘 못하고 영업도 하지 못해 매번 쓴 고베의 잔을 마셨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영업이란 게 꼭 말로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온라인으로 글을 쓰고 메일을 써서 남들은 하루에 7-10건의 영업실적을 낼 때 이 저자는 10 배 이상의 영업실적을 달성하죠.

     

    현재 온라인에서는 나의 모든 (SNS, 블로그 등) 활동이 모두 세일즈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흐름에 아주 잘 따라갔던 사람이네요! ㅎㅎ 

     

    제가 이 책을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 가지를 매우 강조합니다.

     

     

    "'읽는 사람이 어떨지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글 쓰는 걸 좋아했지만 저를 위한 글을 많이 써온 터라 누군가를 위한 글을 쓰는 것에는 매우 서투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얼마나 글 쓰는 걸 좋아하냐면 저는 4년째 매일매일 일어나자마자 30분가량 감사일기 겸 글을 쓴답니다.)

     

    많이 쓰면 글 쓰는 스킬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의식적으로 누구를 위한 글이며 어떤 글을 쓰는가에 따라 글의 내용이나 실력도 맞춰가더라고요. 4년째 매일매일 글을 썼지만 일기 형태로 노트에 많이 글을 썼고 누구에게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 내려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삼자 입장에서 읽어보면 글이 매우 어렵고, 주어 혹은 목적어 중 하나가 빠져 있어 이 글의 맥락을 모르는 사람들은 읽으면 어떤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쓴 글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글을 읽어보면 그때 사건의 맥락을 저도 잊어버려 어떤 글인지 이해 못하는 글이 수두룩 했어요... 하하하하하하핳

     

    그래서!!! 

     

    저는 망설임 없이 이 책을 딱!! 고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처음과 끝은 역시 자기만족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마케터 적인 관점에서 글을 쓰라고 이야기합니다.

     

    (본문 중)

     

    "이런 목적의 문장 쓰기를 연습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이점을 얻는데 바로 논리력과 객관화이다. 나를 위한 글이 아닌 상대를 위한 글을 쓰는데 익숙해지면 뜻하지 않은 발전을 경험한다.

     

    1. 사고 정리, 언어화 능력이 생긴다.

    2. 논리적 사고력이 높아진다.

    3. 메타인지, 전체 맥락을 읽는 능력이 강화된다. "

     

    "누군가가 읽는다는 전제를 두고 문장을 쓸 때는 '읽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면서 쓰는 것이 기본이다. 대상에 따라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를 선별하고, 문장으로 정리해야 한다."

     

    "자신의 눈높이뿐 아니라 상대의 눈높이도 의식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연히 일상생활에서도 사물을 객관적인 시점에서 보게 된다. 평소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너는 너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라고 지적받는 사람에게는 꽤 효과적인 연습 방법이 될 것이다."

     


    정말 지금의 저에게 딱 필요한 능력인 것 같죠? 

     

    또한 저와 같이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글도 쓰고 싶지만 그 글들이 나중에 수익을 가져다주길 바라는 분들
    •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했지만, 나를 위한 글을 써오셨던 분들
    • 카피를 잘 쓰고 싶은 마케터나 관련자 분들
    • 상품을 판매해야 되는데 마케팅에 대해 전무한 사장님들!

    이런 분들에게 아주 필요한 책이라고 판단되네요!

     

    이 글은 책 리뷰는 아니고, 제가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들을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 내용은 여기까지 하고 마칠게요! 앞으로도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가는 이상한 정비사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