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에 100조, 대표과제 중 비대면 의료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이상한 정비사입니다.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맨 아래 한국판 뉴딜 관련 자료 첨부하겠습니다)

 

크게 10대 과제가 선정이 되었고,

 

2022년까지 44조, 2025년까지 100조가 넘는 돈이 투자가 된다고 하네요. 

 

이 말은 즉슨 2025년까지, 최소 5년 동안 100조의 금액이 

 

이 10대 과제 위주로 흘러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년 정도 길게 보고 투자를 할 분들이라면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 가는지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적어도 국가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제도적으로도 큰 탄력을 받을 확률이 높고,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한국 뉴딜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거였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 담화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이 말인 즉슨, 대한민국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때 글로벌 어떤 국가보다 멋지게 대처했던 것처럼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이나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나 산업이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어요.

 

그럼에 저는 이번 10대 과제를 더 꼼꼼히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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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선정된 10대 과제 중 최근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대면 의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말씀드렸지만 비대면 의료 역시 이번 한국판 뉴딜 종합과제 중 하나로 선택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00조가 넘는 투자가 되는 이번 뉴딜 정책 중 

 

비대면 의료에 투자되는 금액은 3000억으로 총 투자되는 금액의 0.3% 수준입니다. 

 

데이터 댐을 만드는 곳에 총 27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29조,

 

국민 안전 SOC 디지털화에 23조가

 

투입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에 불과합니다. 

 

어차피 같은 시기에 투자가 진행된다고 하면 더 많은 금액이 투자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산업에 투자하지 않고

 

굳이 비대면 의료에 눈을 돌리냐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네, 저도 이번 한국판 뉴딜 정책을 검토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투입되는 것을 정확히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비대면 의료에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왜, 저는 확실하게 큰 금액이 투자될 종목들보다 3% 수준으로 투자 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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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제가 비대면 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맞지만 첫번째로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닙니다. 

 

저는 이번 10대 선정 과정 중 30조가 가까이 투자되는 산업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장기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이곳에만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미래 성장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는 언제나 분산을 해야 합니다. 

 

비대면 의료는 저의 두 번째 픽입니다. 

 

투자되는 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럼에도 3,000억 투자가 확정이 되어 있고,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뿐이지,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며, 

 

특히 비대면 의료는 제도적인 문제가 커서 쉽게 큰 투자를 못할 뿐이지

 

정부에서는 언제든 제도적인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면

 

후속 투자를 크게 진행할 확률이 가장 큰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스마트 기기들이 인체와 밀접하게 교류하면서 심전도 검사, 혈압, 심박수 정도는 데일리로 체크가 됩니다. 

 

평소 내 몸에 관심이 없는 저 보다도, 이런 스마트 기기들이 저의 몸 상태를 더 잘 알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안으로는 제가 차고 있는 스마트 기기와 저의 담당 의사가 저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건강을 알려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로는 글로벌 기업들이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사 참조)

 

애플은 아이폰과 애플 워치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소프트 웨어 공급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해서, 헬스케어 버전의 "앱스토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구글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 예측 의학을 선도하는 한편, 60여 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 ‘구글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넘어 데카콘(기업 가치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늘어나는 추세로 보아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작은 꿈틀대고 있습니다. 

 

사실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에 투자를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했지만,

 

비대면 의료로 보면 우리나라는 절대 빠른 게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추세를 보아선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체하면 영원히 뒤처질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제도적인 문제,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많겠지만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은 충분히 세계를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코로나 19에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산업에 대해서는 절대 포기할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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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주관적인 안목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낮을 뿐이지, 

 

이번 10대 종목 모두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스마트 병원 구현을 위한 모바일 의료환경을 구축한 의료 시설들도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 스마트 워치에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게 제도가 변경되었습니다. 

 

말은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디지털 헬스 케어 시장을 키워나가기 위한 

 

활동들이 보입니다. 

 

효과와 부작용, 여전히 우리나라 비대면 의료 산업이 크기 위해서 견뎌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없이 성장한 산업 또한 없습니다. 

 

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비대면 의료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큰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국판 뉴딜 10대 종목 중 하나인 비대면 의료를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 돈이 투자되는지 사진 한 장 공유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714한국판뉴딜종합계획.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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